2025년 태풍 전망과 대비: 늦은 시작, 더 강한 태풍이 온다

2025년 태풍 시즌이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2025년)는 5월까지 태풍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9년 만의 기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안전 신호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강력한 태풍들이 늦게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기상청 태풍센터

  • 공식성: 우리나라 공식 기상기관, 방송 보도 자료 제공
  • 정보 제공: 태풍 위치, 이동경로, 중심기압, 최대풍속 등 정확한 수치 데이터
  • 언어: 한국어 서비스로 이해하기 쉬움
  • 신뢰성: 태풍 경보·특보 등 공식 기상정보 제공


윈디(Windy)

  • 시각화: 실시간 바람, 비구름, 기압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직관적 표현
  • 글로벌: 다양한 세계 기상 모델(GFS, ECMWF 등) 비교 가능
  • 사용성: 바람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줘 태풍 접근 방향 파악 용이
  • 활용층: 여행객, 요트·드론 사용자들이 선호

2025년 태풍 현황과 전망

발생 현황

2025년 7월 13일 현재까지 발생한 태풍은 다음과 같습니다:

  • 1호 태풍 우딥(WUDIP): 6월 발생
  • 2호 태풍 스팟(SEPAT): 6월 23일 9시에 중심기압 1004hPa, 최대풍속 18m/s의 열대폭풍으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3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나 빠르게 소멸

전문가 전망

기상청 및 세계기상기구(WMO)의 예보에 따르면, 2025년 역시 6월 중순부터 태풍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구 해수면 온도 상승에 따라 태풍이 더 늦게까지, 더 강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늦은 시작: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는 태풍 시즌
  • 강한 세력: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한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
  • 늦은 종료: 10월까지도 태풍 영향 지속 전망

해수면 온도 상승의 영향

남해와 서해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가량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태풍 발생과 발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태풍의 생성과 발달 과정

태풍 발생 조건

태풍은 전향력 효과가 미미한 남북위 5˚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높은 해수면 온도 (27℃ 이상) 해수면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수증기 증발이 보다 원활하여 특히 대기 하층에 높은 습윤정지 에너지가 쌓이면서 불안정도가 커지게 됩니다

2. 대기 불안정 열대지역에서 하층 기류의 방향이나 속도변화 (방향 수렴, 속도 수렴)로 인해 모여진 공기는 상승기류를 형성하여, 대류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3. 코리올리 효과 적도에서 5도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만 회전하는 힘이 작용

태풍 강도 분류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 이상인 것을 태풍(TY), 25~32㎧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STS), 17~24㎧인 것을 열대폭풍(TS), 그리고 17㎧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한다

세력별 분류:

  • 열대저압부(TD): 최대풍속 17m/s 미만
  • 열대폭풍(TS): 최대풍속 17-24m/s
  • 강한 열대폭풍(STS): 최대풍속 25-32m/s
  • 태풍(TY): 최대풍속 33m/s 이상

태풍의 생명 주기

1. 발생 단계

  • 열대 해상에서 열대저압부 형성
  • 수증기 응결로 인한 잠열 방출
  • 중심 기압 하강 시작

2. 발달 단계

  • 중심으로의 공기 유입 증가
  • 상승 기류 강화
  • 회전 속도 증가

3. 성숙 단계

  • 태풍의 눈 형성
  • 최대 세력 도달
  • 완전한 원형 구조 완성

4. 소멸 단계

  • 육지 상륙으로 에너지 공급 중단
  • 찬 해역 진입
  •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태풍 소멸 과정

주요 소멸 원인

1. 에너지 공급 중단

  • 육지 상륙 시 수증기 공급 차단
  • 찬 해역 진입 시 열 공급 부족

2. 지형의 영향 섬과 같은 육지를 횡단할 때는 중심부가 소멸하였다가 다른 쪽에 중심이 발생하여 세력이 옮겨가는 일도 있고, 지형이 고른 평원지역에 상륙하면 세력을 좀 더 오래 유지하면서 내륙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3. 온대저기압 변질 열대저압부로 소멸했다가 태풍으로 재발달할 수는 있지만, 성질을 잃고 온대저기압으로 변질(ET: Extratropical Transition)되면 태풍으로써 일생을 마친 것으로 간주한다

한국에 영향을 주는 태풍 특성

한국 영향 태풍 통계

과거 통계를 보면 1951년~2022년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은 모두 236개로 연평균 약 3.3개이다. 북상 시기는 6~10월이며, 90% 이상이 7월~9월에 집중되어 있다

태풍 영향 판정 기준

태풍의 중심이 비상구역(북위 28°, 동경 128°)에 진입하고 태풍특보가 발효되었을 때 한국에 영향을 주는 태풍으로 분류합니다.

지구상의 열대저기압 현황

지역별 명칭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부른다

태풍의 에너지 규모

태풍의 위력과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을 비교해보면 태풍이 원자폭탄보다 만 배나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태풍의 역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태풍은 지구 남북 간의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태풍 대비 행동 요령

태풍 예보 시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에서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거주 지역에 영향을 주는 시기를 미리 파악하여 이웃과 공유하고,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하고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조치를 취하도록 합니다

태풍 접근 시

태풍이 시작된 때에는 이웃과 함께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외출을 삼가하며 이웃이나 가족에게 연락하여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알려줍니다

태풍 피해 유형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수목이 꺾이거나 건물이 무너지고, 통신 두절과 정전이 발생하며, 하천이 범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일어나요

2025년 태풍 시즌 대비 전략

개인 대비사항

  • 응급용품 준비: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의약품
  • 주택 점검: 창문, 지붕, 배수구 사전 점검
  • 대피 계획: 가족 대피 장소 및 연락 방법 확인
  • 정보 수집: 기상청 태풍 정보 정기적 확인

정부 대응 체계

  • 기상청 태풍 감시: 24시간 태풍 추적 및 예보
  • 재난 대응 시스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대피시설 운영: 지역별 대피소 운영 준비

태풍 정보 확인 방법

공식 정보원

  • 기상청 날씨누리: 실시간 태풍 정보
  • 기상청 고객센터: 131번 (기상상담전화)
  • 재난문자: 휴대폰 자동 수신
  • 지역 방송: TV, 라디오 뉴스

모바일 앱

  • 기상청 날씨알리미
  • 안전디딤돌 앱
  • 지역별 재난안전앱

마무리: 2025년 태풍, 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

2025년 태풍 시즌은 늦은 시작이지만 더 강한 태풍들이 예상됩니다. 해수면 온도 상승과 기후변화로 인해 태풍의 패턴이 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은 자연재해이지만 충분한 준비와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 습득과 사전 대비를 통해 안전한 2025년 태풍 시즌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의 태풍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대비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응 방법입니다.



흐름을 읽고, 미래를 담다 — 이슈스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