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라면 놓치기 쉬운 지원금이 있습니다. 바로 고령자 고용지원금입니다. 그런데 여기엔 많은 분이 오해하는 핵심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단순히 고령자를 고용한다고 주는 게 아니라, 60세 이상 근로자 수가 '늘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년 재고용을 지원하는 계속고용장려금과는 별개로, 이 제도는 고령 인력의 순증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오늘은 고령자 고용지원금의 정확한 금액, 지원 한도, 요건을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2026년)

증가 인원 1명당 분기 30만원

연 120만원 · 최대 2년(8분기) · 1인당 최대 240만원

얼마를 받나 — 계산법

지원금은 증가한 60세 이상 근로자 수 × 분기 30만원으로 계산됩니다. 최대 2년(8분기)간 지원됩니다.

증가 인원분기 지원금연간2년 총액
1명30만원120만원240만원
3명90만원360만원720만원
5명150만원600만원1,200만원

예를 들어 60세 이상 근로자가 이전보다 5명 증가했다면, 분기당 150만원씩 2년간 총 1,2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핵심 요건 2가지

1

대상 기업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기업으로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주여야 합니다. 고용보험 성립일로부터 1년 이상 된 사업장이어야 합니다.

2

고령자 수 증가

가장 중요한 요건입니다. 60세 이상 근로자 수가 이전 대비 증가해야 합니다. 정확히는 직전 3년간 월평균 대비 지원 분기의 고령자 수가 늘어난 경우 그 증가분에 대해 지원합니다. 단순히 고령자가 재직 중인 것만으로는 대상이 아닙니다.

지원 한도 — 무제한이 아닙니다

증가 인원이 많다고 무한정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한도(캡)가 있습니다.

  • 분기별 지원 인원 한도: 해당 분기 매월 말 피보험자 수 평균의 30% (소수점 이하 버림)
  • 최대 30명까지
  • 피보험자가 10명 이하인 소규모 사업장은 최대 3명까지
부정수급 주의 — 지원금을 받는 도중이나 직전 3개월부터 직후 6개월 사이에 인위적 감원(권고사직 등)이 있으면 지원이 중단되거나 이미 받은 금액을 환수당할 수 있습니다. 또 전체 인원 대비 고령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부정수급 리스크가 커지니 사전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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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확인은 필수

신청 전 사업자등록증상의 업종 코드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고용24(work24.go.kr)에서 사전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에는 인력난이 심한 제조업 · 뿌리산업의 지원 한도가 일반 서비스업보다 우대되는 경우가 있으니 함께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신청을 앞둔 사업주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것을 정리했습니다.

  • 고령자를 계속 데리고만 있어도 받나요? 아닙니다. 재직만으로는 대상이 아니며, 60세 이상 근로자 수가 이전보다 늘어야 합니다.
  • 정년 재고용도 이 지원금 대상인가요? 정년 도달자 재고용은 별도의 계속고용장려금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 제도를 비교해 유리한 쪽을 선택하세요.
  • 일용직 · 단기 계약직도 인원에 포함되나요? 단기 · 일용 형태는 제외되거나 인정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나요? 아닙니다. 사업주(회사)가 신청 주체입니다. 다만 근로자가 회사에 제도를 안내할 수는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면 고령자 고용지원금은 60세 이상 근로자 수가 증가한 중소 · 중견 · 사회적기업에, 증가 인원 1명당 분기 30만원, 최대 2년을 지원합니다. 핵심은 '재직'이 아니라 '증가'이며, 한도(피보험자 30% · 최대 30명)감원 시 환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2026년 기준 참고 자료이며, 지원 단가 · 한도 · 대상 업종은 매년 바뀝니다. 정확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상담센터(1350)나 고용24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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